경북 문경 가볼 만한 곳 - 가을에 가면 좋은 경북 문경 문경새재 3관문까지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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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가볼 만한 곳 - 가을에 가면 좋은 경북 문경 문경새재 3관문까지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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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가볼 만한 곳 - 가을에 가면 좋은 경북 문경 문경새재 3관문까지 솔직 후기

 

때는 바야흐로 작년 가을,,,ㅎㅎㅎㅎ 늦가을에 늦은 단풍 구경하러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문경새재가 떠올랐습니다. 

 

그리하여 아침일찍 원주에서 문경으로 출발!!! 

 

문경이 은근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다음에는 1박해봐도 좋을 거 같았어요. 

 

당일치기로 문경을 다녀왔고 문경새재만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는 예전부터 경북지역에서 한양으로 과거시험 보러 갈 때 꼭 지나는 길이었다고,, 

 

장원 급제의 길,, 한양까지 어떻게들 걸어서 다니셨는지,, 정말 대단한 조상님들,,!!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1주차장 2 주차장 있는데 무조건 일찍 가서 1 주차장 시용하셔야 문경새재 입구가 가깝다고 했습니다,,,ㅎㅎㅎ

 

문경새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 100선 중 당당히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1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야 도보로 5분 정도 걸으시면 입구가 나와요!!! 

 

주차요금 2천원 입장료 무료 주차를 하시고 입구로 올라가는데 가을가을한 단풍을 볼 수 있었던,,!!! 

 

사실 여기가 단풍이 제일 예뻤던 건 비밀,,, 늦가을에 방문해서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단풍은 없고,, 아래쪽이 제일 예뻤던,,,ㅎㅎㅎㅎ

 

그래도 목적은 3관문까지 올라가기였기에 미로공원을 지나서 열심히 걸어봅니다. 

 

사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와요, 그리고 이곳에서 전동차 승차권 구매해서 탑승하시면 오픈 세트장, 2 관문까지 카트 타고 이동 가능합니다. 

 

오픈세트장은 걸어서 1km 약 5분 그리고 2관문은 3.7km 약 20분 소요된다고 하는데 편도 요금이 오픈세트장까지 2천 원 2 관문까지는 5천 원인 거 있죠!! 

 

걷기 위해서 방문했으니 카트 포기하고 걸어봅니다!! 그냥 관광객 모드로 오시는 분들 혹은 노약자나 아이들과 방문하시는 분들은 카트 탑승하시는 거 추천!! 

그렇게 걸어서 1 관문 간단히 통과! 사실 여기가 입구라고 해도 무방,,,ㅎㅎ

 

여기 근처에 옛길 박물관도 있는데 박물관은 관심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열심히 걸어봅시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욱 예쁘게 나올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살짝 흐린날씨였던,, 그래도 비 안온게 어디냐면서,,!! 

 

사실 비올까봐 우비도 구매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서 우비는 사용하지 않았고 흐린 날씨에 걷기 좋았습니다. 

 

요맘때 방문하시면 푸릇푸릇 잔디도 너무 좋을 거 같은!!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가볍게 걸었더니 오픈 세트장 나왔어요!! 

 

사실 세트장 가면서 나무를 딱 봤는데 모자가 왜,, 감나무가 높았는데 모자를 던져서 감을 따려고 했다 혹은 까치나 까마귀가 모자를 탈취해서 갔다,, 추측성 기사만 만들면서 지나쳤는데,,,ㅎㅎ

 

본인은 아마도 당황을 하셨겠죠,,,,,ㅎㅎㅎㅎ

 

그리고 문경세트장 진짜 유명하잖아요!! 여기서 대한민국의 사극을 거의다 찍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유명한데 세트장은 유료입장! 

 

그래서 그래 세트장이 있구나 하고 바로 지나침,,,!!! 

 

카트 타시면 요기 세트장까지 진짜 편하게 올 수 있어요!!! 

그렇게 세트장 지나서 2관문을 향해 가봅시다. 그런데 문경새재길은 맨발로 걷기 좋다고,,,ㅎㅎ

 

세트장 근처에 신발보관함이 있었고 거기에 신발을 보관하시고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전체를 맨발로 걷기는 자신이 없어서 일단 신발 신고 그냥 가봅시다!! 

 

참고로 크록스 신고 다녀옴,, 왜냐면 그냥 산책길처럼 길이 잘 되어 있음,,, 그런데 3 관문 가는 길이 2개 있었는데 산길로 가고 싶은 분들은 운동화 혹은 등산화 추천,,!! 

 

산책길이 잘 되어 있지만 구두는 힘들거 같아요,,,ㅎㅎㅎㅎㅎ

 

계곡물도 진짜 맑아서 중간에 세수하고 싶었음,,,ㅎㅎㅎ

세트장 지나서 숲길로 접어들면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숲내음 그리고 맑은 공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옛 과거길답게(?) 소원을 빌던 돌탑도 많았고 장원 급제해서 지방관직으로 배정받은 분들이 기념비도 많았는데요. 

 

특이한 점은 비석을 따로 세우지 않고 커다란 돌산에 비석을 세겨놓았다는 점이 신기하더라고요. 

 

아니 또 그걸 찾은 사람들도 진짜 대단,, 그냥 지나치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거 같은데 이런 건 어떻게 찾으셨는지,,,ㅎㅎㅎㅎ

 

물도 진짜 맑았고 물에 떨어진 가을 단풍들은 너무 절경이었음,,!! 

 

돌산이었는데 돌이 떨어질 거 같은 무서운 부분도 있었고 옛날에는 이렇게 길도 안 좋았을 텐데,,, 너무 대단,,, 

 

과거 시험 보러 가다가 하루만에 포기하고 돌아올 거 같았는데,,, 그래도 신분상승의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 열심히 걸었나 싶기도 한,,ㅎㅎㅎ

2 관문으로 향하는 길에는 조령원터라고 조선, 고려시대 충장하는 관리들의 숙식을 제공하는 곳 도 있었고! 

 

경상감사 교대식이 이뤄졌던 교귀정도 있었는데요. 

 

아마도 한양과 경상도가 멀어서 이렇게 중간에서 이뤄지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추측을 해봅니다,,,ㅎㅎㅎ

 

그리고 진짜 유명한 문경새재 산불됴심 비석!! 이거 진짜 유명한 이유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비석으로 국한문 혼용이 아닌 순수하게 한글로만 새겨진 유일한 비석이라고 합니다. 

 

귀엽고 고귀한 문화유산을 지나서 계속 걸어볼게요!!! 

사실 드라마 세트장에서 2 관문 사이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걸어도 금방 도착하는 거 같아요. 

 

물길도 너무 귀엽고 예쁘고 폭포나 단풍이 예뻐서 힘든 줄 모르고 잘 걸음,,,!!! 

 

그리고 커다란 돌 아래 숨겨놓은 소원탑은 귀염포인트!! 

 

떨어져 젖은 단풍잎도 가을에는 너무 귀엽잖아요!!! 

그렇게 걷다보면 제2 관문 조곡관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요. 

 

아쉽게도 관문 위쪽으로는 올라갈 수 없게 되어 있었는데 무시하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ㅎㅎㅎ

 

그리고 관문을 지나치면 뒤쪽에 쉴 수 있는 의자와 평상이 많이 있더라고요. 

 

사실 문경새재 위쪽 쉼터에서 맛있는 거 사 먹으려고 김밥도 안 가지고 왔는데 여기서 김밥 먹어도 좋을 듯!! 

 

그리고 2관문까지는 진짜 힘들지 않게 올 수 있었고 3 관문 갈까 말까 고민되는,,,ㅎㅎㅎㅎ

 

2 관문까지 가보고 안 힘들면 3 관문 가려고 했는데 진짜 하나도 힘들지 않기 때문에 3 관문으로 출발!!! 

2 관문에서 3 관문까지는 3.5km 정도 거리 그리고 해발고도가 380m에서 650m로 높아지는 오르막길이더라고요,,,ㅎㅎㅎ

 

그래도 귀여운 다람쥐도 볼 수 있었고 괜히 맨발로도 걸어보고!! 

 

아니 그런데 어떻게 맨발로 걸어요? 너무 아픈데? 조금 걷고 발아 파서 바로 포기,,,ㅎㅎㅎㅎ

 

그렇게 힘들게(?) 3 관문으로 갑니다! 중간에 아리랑비도 있었고 장원급제길을 걸어봅니다. 

 

늦가을이기도 했고 3 관문까지 가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걷기 좋았습니다. 

언제 도착을 하나 싶을 즈음 제3 관문 조령관에 도착!!! 

 

사실 끝부분에서는 조금 힘들기는 했는데 그러게 막 정말 힘들다는 아니었고 그냥 쉬엄쉬엄 걷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점은 3 관문을 통과전에는 경북 문경인데 3관문 통과하면 충부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로 바뀌는,,!!! 

 

그래서 경상에서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갈 때 문경새재를 통과해 충북지역으로 향했던 문경새제 과거 급제길을 걸어봤는데요. 

 

조금 쌀쌀한 날씨에 걱정이었지만 무사히 다녀왔고 3 관문 근처 쉼터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었,,,ㅎㅎ

 

이거는 추후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을에 딱 걷기 좋은 문경새재 다녀왔는데 여러분들도 산책하기 좋은 가을에 문경새재 방문하시어 자연을 만끽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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