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 기차타고 2박3일 전국일주 할 수 있는 코레일 해랑열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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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 기차타고 2박3일 전국일주 할 수 있는 코레일 해랑열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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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 기차 타고 2박 3일 전국일주 할 수 있는 코레일 해랑열차 후기

 

부모님을 보시고 가족여행을 고민하다가 해랑열차를 예약했습니다. 

 

해랑열차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점점 예약하기 어려워지는 거 같은,,, 가고 싶은 날짜에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약 3달전 코레일 해랑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요. 

 

이거 예약이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오전 10부터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운 좋게 한번의 클릭으로 예약성공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여행으로 코레일 해랑열차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4인실 스탠다드 객실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궁금한 점은 많은데 광고글만 잔뜩 있고 실제 후기가 없어서 진짜 이용해 보고 실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해랑열차는 서울역세어 출발하는데 출발일 오전 8시 서울역 3층 빈스엔배리스 2호점으로 모이면 된다고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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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그리고 예약은 요기에서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1박2일, 2박 3일 다양한 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어 다녀오시면 될 듯합니다. 

 

 

저희는 10월 11일 출발 2박 3일 전국일주 상품으로 예약했고 8월에 4인실 스탠다드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출발일 기준 약 2~3달 전에 예약이 오픈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준비하셔야 합니다,,,ㅎㅎ

 

그리고 출발 하루 전 안내 전화가 오는데 문자로 발송도 오더라고요. 

 

이거,, 자식들이 부모님 효도여행으로 보내드리는 상품이라서 연락이 상세히 오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원주 살고 있는 지방러는 서울역에서 8시에 모이기 위해서 집에서 일직 출발했어요. 

 

만종역 출발 6시11분기차타고 서울로 출발!! 그래도 금요일에 출발해서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놀러 가는 기분이라서 아주 좋더라고요. 

 

기차는 지연없이 정시 출발했고 정시 도착했습니다. 

 

서울역 도착해서 3층 빈스엔베지르 2호점 카페를 찾아갔는데 카페는 8시 오픈 집합시간도 8시이기 때문에 화장실 갔다가 잠깐 앉아있으면 시간 금방 갑니다. 

 

그리고 8시에 어느누가 카페로 향하면 사람들이 우르르 카페로 모이게 됩니다. 

 

그럼 그분들이 일행분들일 확률 99%...!! 그리고 카페에서 해량 예약문자 보여주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티 중 1잔 드실 수 있어요. 

 

일행 수 만큼 주문 가능한데 아이스커피 & 따뜻한 커피로 주문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이스티 드세요,,,,ㅎ

음료 드시고 있으면 해랑 플래너 분들이 직접 오셔서 이름 확인하고 한 번 더 설명해 주시는데요. 

 

일 때 식사 일정에서 만약 못 드시는 음식 있으면 말씀하시면 대체 음식으로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일정을 한번 더 설명해 주시고 해랑 명찰과 객실 키를 주셨습니다. 해랑 명찰은 이동하는 동안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패키지여행 가면 달고 다니는 이름표 같은 개념이었는데요. 

 

약간의 패스권 같은,,!! 객실키는 객실 당 1개만 제공해 주시는데 사진처럼 명찰 뒤쪽에 끼워서 다니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출발시간되면 출서서 이동을 하는데 소풍 가는 거 같고 뭔가 재미있고 귀엽고 웃긴,,,ㅎㅎ

 

그런데 정신 바로 차리셔야 합니다,,, 기차가 40분 출발인데 서울역 복잡해서 플랫폼까지 이동하려면 시간이 짧을 수 있어요. 

 

그럴 땐 그냥 타세요. 그리고 안에서 이동하시면 됩니다,,,ㅎㅎㅎㅎ

 

저희도 7호차인데 5호차로 탑승 후 7호차로 정신없이 이동,,,,ㅎㅎㅎ

 

기차가 출발시간이 밀리면 줄줄이 지연이 되기 때문에 기차 출발시간에 예민한 거 같았습니다. 

열차탑승하시면 복도가 좁아요,,, 아무래도 무궁화호 열차를 개조하여 사용하는 열차이다 보니까 공간이 한정적이라 복도가 좁은 거 같은,,,ㅎㅎ

 

그리고 기차 칸마다 색이 달라서 햇갈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차가 출발하면 많이 흔들려 이동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멀미에 약하신 분들은 멀미약 필수입니다!! 

 

 

저희는 4인 스탠다드 객실 예약해서 이용하였고 701호 배정받았습니다. 

 

카드키로 오픈하고 들어오면 와,, 작다 싶어요,,,ㅎㅎ

 

기차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불편하겠지많 궁금해서 이용하기로 한 해랑열차였는데요. 

 

아무래도 무궁화호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좁기는 합니다,,, 

 

스탠다스 4인실은 약간 대학교 기숙사 느낌의 2층 침대가 양쪽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소파와 간단한 테이블이 있는데 공간은 이게 끝,,,ㅎㅎㅎㅎ

 

4인 24인치 캐리어 짐 1개 들고 갔는데 캐리어 펴고 움직이기 힘들 거 같아서 선반 위에 짐 다 꺼내고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가운데 2구짜리 1개 있어요. 전기 많이 쓰신다면 문어발이나 연결선 챙겨서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이건 짐정리하고 대충 가운데 쇼파찍었는데,,ㅎㅎ

 

조금 지저분한 부분은 모자이크처리,, 가운데 소파 1개 있고 그 앞에 간단한 짐 올릴 수 있는 선반과 천장에 짐 정리 가능한 선반이 있어요. 

 

그런데 첫날과 막지막날을 제외하고 버스 이동이 많고 기차에서는 잠만 자는 경우가 많고! 

 

4호차 카페칸 5호차에 소파가 있어서 이동하는 시간에는 이곳에 앉아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 이유는 잠시 후 공개합니다!! 

 

그리고 해량열차 생각보다 깔끔은 하지만 울컹울컹 흔들림이 크기도 합니다. 

 

멀미 약하신 분들은 멀미약 드시고 비사용으로 멀미약 지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2인, 3인실은 안쪽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4인 스탠다드에는 객실에 화장실, 샤워실이 없어요. 

 

그래서 예약할 때 많이 고민을 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객실에 화장실이 없어서 열차 끝에 있는 공용 화장실, 사워실 사용 하셔야 합니다. 

 

기차여행의 갬성을 얻고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 

 

여느 기차화장실, 비행기 화장실보다는 조금 넓었고 진짜 최악을 생각하고 탑승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깔끔하고 사용하는데 지장 없었음. 

 

그리고 수압이 약하다고 했는데 세면대 이용에는 문제없었는데 다만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점이라서 살짝 불편한 점도 있던,,,ㅎㅎ

 

볼일보고 물 안 내려서 까궁이 너무 많았어요,,,,ㅎㅎ

 

샤워실은 진짜 개코딱지만 한 샤워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널찍했고 수압도 약하진 않았는데 저장된 물을 사용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따뜻한 물이 잘 안 나왔고 수압이 점점 약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흔들리는 기차에서 샤워할 때 같이 흔들려서 힘들기는 했는데 일정에 다음날 아침 식사 후 목욕탕 가는 이유를 알 거 같았습니다. 

 

간단하게 샤워하기에는 지장 없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추워서 못 씻을 듯,,,ㅎㅎㅎ 

기차에 탑승하고 열차가 출발하면 4 호칸에서 간단한 간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뚜쥬 샌드위치 2종류, 쿠키, 바나나, 요거트, 시리얼, 우유, 주수, 커피, 물, 맥주 등 준비되어 있어 원하시는 만큼 드실 수 있는데요. 

 

해랑 이용객들이 연세가 있는 편이라서 먹을 거, 마실 거는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 주시는 듯했습니다. 

 

기차에 탑승해 있는 시간 동안 밤 12시까지는 카페에서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특히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좋은 점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제공되는 접시가 사기그릇 st인데 방으로 샌드위치, 쿠키, 과일 등 담아서 갔는데 접시는 객실로 못 가져가신다고 합니다. 

 

음식을 객실로 가져가실 땐 따로 위생팩이 준비되어 있어서 위생팩 이용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4호실은 식당칸 그리고 5호실은 레크리에이션 칸인데 이곳에 소파가 있어서 기차 이동하실 때 이곳에 계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특히 이곳에서 맥주, 간식 드시는 분들이 많았고 5호실에는 DVD를 틀어주시는데 화질이 안 좋아요,,, 

 

노래방기기도 있어서 파워 E이신 분들은 이곳에서 노래도 하심,,,ㅎㅎㅎ

 

1일 차 저녁에는 이곳에서 플래너들의 공연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퀴즈도 진행하는데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출발 후 간단히 간식을 먹고 5호 객실에 모여 자기소개타임도 있고,, 딱 패키지여행의 정석,,,ㅎㅎㅎㅎ

그리고 객실로 돌아와 편히 눕거나 앉아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창문이 큼직하게 있어서 창밖으로 바라보면서 이동하기 좋던,,!! 

 

이후 일정은 차근차근 올려보겠습니다. 

 

부모님 효도여행, 가족여행 고민이신 분들은 한 번쯤 코레일 해랑열차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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