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볼 만한 곳 - 대만 타이베이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타이베이 3대 야시장 중 라오허제 야시장 먹거리 투어후기
지난봄에 다녀온 대만 타이베이 후기! 대만 타이베이 방문 첫날에는 야시장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대만 타이베이는 쇼핑몰도 진짜 많은데 야시장도 많아서 유명한데 특히 야시방 방문하시면 맛도리 음식이 많아서 대만 타이베이 방문하시면 꼭 야시장을 가봐야 한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여행을 가시면 많이 방문하는 3대 야시장으로 스린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 닝샤 야시장을 꼽을 수 있는데 첫날에 라오허제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타이베이가 지하철이 잘 되어있어서 이동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더라고요.
그린 라인 지하철 이용하시면 되는데 송산역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라오허제 야시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시장 바로 앞쪽에 있는 쑹산츠유궁이라는 절도 같이 둘러보시면 더욱 알찬 야시장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 찾으시면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야시장이 17시부터 오픈이라고 하는데 저녁에 방문하면 사람이 진짜 많아서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호텔을 체크인하고 중정기념당 구경하고 야시장으로 이동하니까 16시 30분 즈음 된 거 같더라고요.
야시장은 준비를 마친 상태 같았는데 쑹산츠유궁가서 구경하고 소원도 빌고 17시 전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쑹산츠유궁에서 야시장 입구까지 10걸음 이동한 거 같아요!!!
라오허제 야시장은 저녁에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사람 많아서 야시장을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 거 같더라고요,,,ㅎㅎ
야시장을 가고 싶은데 사람 많고 복잡한 거 싫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야시장 무조건 일찍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라오허제 야시장 방문하시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 바로 후추빵인데요.
라오허제 야시장 한번이라도 방문하시거나 검색을 해보신 분들은 후추빵 너무 잘 아실 거 같은데요.
야시장에서 후추빵으로 미슐랭 받은 곳으로 유명하고 야시장 입구에서 진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줄 길게 서고 있는데 바로 그곳이 후추빵 줄 그리고 후추빵 맛집!
후추빵 파는 곳이 2곳 있다고하는데 줄 길고 노란색 간판을 찾으시면 진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줄 길어서 당황했는데 줄이 금방금방 줄고 바로 앞쪽 화덕에서는 빵을 계속 굽고 있어서 냄새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야시장을 생각보다 일찍 방문해서 잔돈 준비못하고 1000위안을 냈는데 쿨하게 빵과 거스름 돈 내어주셨습니다.
타이베이가 현금 결제를 많이 이용한다고 했는데 노점 이외의 곳에서는 생각보다 카드결제 가능한 곳 많았고 노점에서도 라인페이를 사용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라인페이도 준비해 가긴했는데 현금도 미리 인출했기 때문에 현금결제했습니다.
한쪽에서는 계속 빵을 만들고 한쪽에서는 계속 빵을 굽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빵도 주시고 계산도 하시기 때문에 웨이팅 길지 않아요.
화덕 하나에서 굽는 빵이 많아서 줄이 금방금방 빠지기 때문에 라오허제 야시장 방문하시면 이거 꼭 드셔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후추빵을 주문하시면 종이봉투에 담아서 주시는데 진짜 뜨겁기 때문에 손 조심하셔야 합니다!
냄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빵냄새인데 약간 만두 냄새도 있어요.
안쪽에 고기랑 야채가 들어있고 맛이 없을 수 없는데 이거 약간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이라서 크게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안쪽에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는데 고기가 생각보다 큼직하게 들어있어요!
처음에는 대만 향신료 냄새가 느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향신료 냄새 하나도 없고 한국인 입맛에 찰떡,,!!!
고기만두를 화덕에 구운 느낌으로 맛있는데 고기 잡내도 없고 후추 냄새가 살짝 나는 후추빵!
6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데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시장 음식 많이 드실 계획이라면 1개사서 나눠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후추빵 하나 먹고 야시장 돌아볼려고 했는데 바로 옆에 닭껍질 소시지 팔고 있는 거 있죠!
하나만 사서 먹어보기로 했는데요! 야시장을 일찍 오니까 좋은 점이 사람이 많이 않아서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고 복잡하지 않아서 구석에서 음식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나오는 길에 보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음식 먹을 공간도 없고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ㅎㅎㅎ
닭껍질 소시지 굽굽! 초벌을 미리 해두시고 계속 굽던데 그만큼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계속 구워서 웨이팅이 조금 덜 있을 거 같은,,,ㅎㅎㅎ
닭껍질 소시지는 후추빵에서 조금 들어오시면 바로 보이거든요! 이거 쉽게 찾을 수 있으니까 꼭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야시장에 취두부 냄새가 많이 난다고 했는데 입구 쪽에서는 느끼지 못했고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한두 곳에서 살짝 느껴지긴 했습니다.
닭껍질 소시지를 주문하면 시즈닝도 선택을 해야 하는데 한국사람 많이 방문하는 야시장이라서 한글로 다되어 있고 사장님들도 간단한 한국어를 하실 줄 알고 있던,,ㅎㅎㅎ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소시지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계속계속 소시지를 굽고 있었습니다.
전문가적 손길로 소시지를 집게도 집고 소스를 탁탁탁 그리고 봉투에 탁탁탁 담아주시는데 이거,, 진짜 뜨거워요!!!
그런데 너무 맛있기까지 한데 ,, 한 입 물면 안쪽에서 육즙이랑 기름이 나와서 입술이나 입안 특히 혓바닥 조심하셔야 합니다.
약간 닭가슴살과 다리살 섞어서 소시지 모양을 만들고 닭껍질로 감싸 만든 소시지 같은데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매운맛 시즈닝도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쪽 라인이 맛도리 음식이 많았습니다. 닭껍질 소시지 옆에 흑돼지 소시지 있어요.
이거 맛있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바로 옆에 있어 한 칸 옮기고 주문했습니다.
일반 소시지와 흑돼지 소시지가 있으니까 흑돼지 소시지로 주문한다고 잘 말씀드려야 하는데요.
흑돼지 소시지는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 있는데 다른 음식도 먹어봐야 하니까 스몰로 주문했어요.
커다란 소시지를 반 잘라서 굽고 먹기 좋게 슬라이스 해주고 도시락에 담아주시는데 오이와 소스를 올려주시더라고요.
소스가 많이 달달한데 소시지도 달아서 맥주랑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맥주랑 먹어도 좋을 거 같고 흑돼지 소시지 파는 곳 살짝 지나면 과일 파는 노점이 있는데 그 노점 뒤쪽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서 음식 많이 드시더라고요.
근처에 쓰레기통도 있어서 쓰레기 처리도 쉬웠고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시지 자체도 맛있는데 오이랑 같이 드셔야 덜 짜고 덜 달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또 방문한다면 매운 소스와 오이를 더 달라고 해서 먹을 거 같은,,,!!!
대만 타이베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라오허제 야시장 방문하시어 맛있는 후추빵, 닭껍질소시지, 흑돼지소시지 꼭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