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맛집 - 대만 타이베이 중산 맛집 술집 현지인 술집 현지인 가득 대만 타이베이 간도우 후기
지난봄에 다녀온 대만 후기!! 둘째 날 저녁에 현지인 맛집 술집을 다녀왔는데요.
처음에 한국에서부터 검색을 해봤는데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을 했었는데요,,,ㅎㅎ
고민 끝에 방문하기로 결정했고 결과적으로 너무 잘 다녀온 거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둘째 날 융캉제 구경하고 시먼딩도 구경하고 까르푸 쇼핑까지,,,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들었는데,, 짐이 많아서 택시 타고 숙소에 짐두고 바로 저녁 먹으러 출발했어요.
오늘 저녁을 먹을 곳은 바로 대만 타이베이 간도우!!
그런데 간도우로 검색을 하면 잘 안 나올 수 있고 Gandou Zhongshan Branch로 검색을 하셔야 합니다!
Gandou Zhongshan Branch · No. 52號, Section 1, Minsheng E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011
★★★★★ · 대만 레스토랑
www.google.com
요기인데 레드라인 솽렌 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시면 찾을 수 있어요!!
아참! 대만 타이베이가 지하철이 진짜 잘 되어 있는데 지하철 역마다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거든요!
스탬프 찍으면서 다니는 재미도 있으니까 스탬프도 꼭 찍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 맛집 - 대만 타이베이 딤섬맛집 딘타이펑 웨이팅 메뉴 추천 타이베이 딘타이펑 신의A4
타이베이 맛집 - 대만 타이베이 딤섬맛집 딘타이펑 웨이팅 메뉴 추천 타이베이 딘타이펑 신의 A4점 4월에 다녀온 타이베이 휴가포스팅입니다,,, 부지런히 포스팅해야 하는데 귀차니즘
nininew.tistory.com
이건 타이베이에서 낮에 맛있게 먹은 딤섬 후기!! 딘타이펑 신의 A4 지점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대만이 아케이드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비가와도 낮에도 그늘에서 걸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은 거 같은에 노숙하시는 분들도 있어 가끔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ㅎㅎㅎ
레드라인 솽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계속 직진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원래 간도우로 읽는게 맞기는 한데 여기 진짜 찐 현지인 맛집이라서 정확한 상호인 Gandou Zhongshan Branch로 검색해서 찾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하시는 곳인데 저희는 8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1층에서 조금 대기했습니다.
예약도 가능한 거 같은데 예약없이 워크인 해서 웨이팅해도 괜찮은 듯,,!!!
1층에서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구경했어요. 1층은 대기 공간 그리고 리셉션이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한자를 잘 모르는데 진짜 구글변역 최고,,,!! 메뉴를 살펴봤는데 잘 모르겠고 자리에서 메뉴 확인 가능하니까 대충 이런거다 구경만 했어요.
Gandou Zhongshan Branch 타이베이에서도 유명한 현지인 맛집인데 안주를 주문하시면 밥이랑 아이스크림이 무한리필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대만분들 무뚝뚝한 거 같으면서 쏘 카인드!! 8시 방문했고 조금 기다리니까 금방 자리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은근 대만분들 영어잘 하시는데 문제는 내가 영어를 못한다는 점,, 알아들은 단어로 올라가라고 했음,,, 스테어 업!!
매장은 2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 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자리가 널찍한데 손님이 진짜 많아서 사진을 도저히 찍을 수 없는,,,ㅎㅎㅎ
대만분들이 90%, 서양인 20%, 일본인 9% 그리고 한국인 1% 비율이었는데요.
자리로 안내받으면 태블릿이 있거나 태블릿 없으면 태블릿 가져다주시고 주문하라고 합니다.
태블릿에 한국어 메뉴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대충 찾아보고 방문했지만 번역이 조금 이상해서 영어와 한국어로 같이 보면서 주문을 했어요.
먹어보고 싶은 건 많은데 향신료도 조금 걱정이고 무서운 부분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수련볶음, 두부간장조림, 닭땅콩고추볶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희테이블 제외하고 모든 테이블에서 해산물을 먹고 있어서 특히 회도 먹고 있어서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까 Gandou Zhongshan Branch는 해산물(해물) 전문 요리 맛집이었습니다,,,ㅎㅎㅎ
해물 믿고 주문해 보셔도 좋을 듯,, 네,, 저희는 해산물 전문점에서 해산물 안 시키고 다른 거 시킨 사람되었습니다,,,ㅎㅎㅎ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Gandou Zhongshan Branch는 밥과 아이스크림이 무한리필이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셀프바에서 밥도 떠와야 합니다.
매장 한쪽에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고 밥과 아이스크림 무한리필로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주류나 음료도 냉장고에서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 음료나 주류는 공짜는 아니고 나중에 나갈 때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조금 비싼 주류는 따로 주문하시면 직원분들이 가져다주시는 거 같았습니다.
Gandou Zhongshan Branch에 대해 또 놀라운 사실은 술집으로 알고 갔는데 대만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해산물 맛집으로 통하는지 술을 잘 안 드시는지,,,
술 안 드시고 음료랑 식사만 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심지어 시끌벅적한 약간 MZ가 많이 올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연세 지긋한 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고로 대만 여행을 갔는데 현지 음식 맛보고 싶고 심지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해도 방문해 봐도 좋은 경험일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삶은 콩을 내어주시는데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이거는 한국에도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그리고 밥 떠오는 순간 주문한 수련볶음 나왔습니다. 셀프코너에서 18일 맥주 꺼내오고 잔도 챙겨 왔습니다.
수련볶음이랑 공심채볶음 고민하다가 공심채볶음은 자주(?) 먹어봤고 수련복음은 처음이라서 주문해 봤는데요.
약간 한국의 미나리와 비슷하면서 얇은 마늘종 같은 느낌도 있었는는데요.
돼지고기랑 같이 볶아주셨는데 잡내 하나도 없었고 약간 짭조름해서 밥이랑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만 쌀,, 한국쌀이랑 많이 아니 거의 똑같아서 밥도 한국에서 먹는 맛 났어요!!
닭땅콩고추복음! 고추가 있어서 매콤해 보이는데 맵지는 않았습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한데 매콤하게 주문하셔도 먹기 좋을 거 같았어요.
땅콩이 들어있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닭고기 양이 조금 적은 거 같아서 반찬으로 먹기에는 아쉽,,,ㅎㅎ
그런데 간단한 안주로 먹기에는 좋은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한입 딱 먹으면 한국에서도 자주 먹어본 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는 음식입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시원한 맥주부터 한입,,,!!!! 맥주잔이 작아서 한 번에 먹기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낮에 융캉제 소품샵에서 귀엽고 맘에 드는 잔을 발견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지나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한 잔에 먹을 수 있는 맥주잔,, 사 올걸 그랬습니다.
대만 맥주잔이 작고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이 들어가서 맥주잔 사 오셔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요기는 밥이 무한리필이잖아요!! 밥을 떠 왔는데 셀프바에도 숟가락이 없고 테이블에도 숟가락이 없어서 직원에게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플라스틱 숟가락을 주셨는데,,, 다른 테이블은 튼튼한 스테인리스 숟가락 쓰던데,, 바쁘기도 하면서 정신없어서 플라스틱 주셨나 싶었지만,, 다른 테이블은 튼튼한 숟가락 주고 우리만 플라스틱 숟가락 줘서 기분이 별로였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먹는 밥이랑 똑같은 밥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다만 플라스틱 숟가락 얖쪽, 양쪽이 날카로워 먹을 때 입을 조심해야 하고 힘이 없어서 숟가락이 휘청휘청,,,ㅎㅎ
결국 아이스크림 숟가락 가져와서 작은 티스푼으로 밥 먹음,,ㅎㅎㅎ
두부간장조림,,!!! 이거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요,,!!!
사실 주문할 때 혹시 취두부 튀김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걱정 노노!
여기 방문하시는 한국분들 이거 꼭 주문해서 드시면 마치 한국에서 밥 먹는 드한 느낌 느끼실 수 있어요.
한국에서도 먹어본 거 같은 그런 맛이데 간장에 구운 두부 넣고 만들어 주시는 두부조림인 거 같았습니다.
파란 콩 껍질 있어서 같이 먹기에도 좋았어요!
안주 나오는 속도 빨라서 좋았습니다. 그리도 안주도 다양했고 술도 대만 18일 맥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진짜 시끄럽고 정신없는,,, 하지만 중화권 식당에서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전제적으로 맛도 좋았고 가격도 좋았던,,!!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현지 분위기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한국인 1도 못 만나서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 덜고 두부 으깨고 소스 추가해서 먹으면 한국에서 먹던 그 맛,,!!!
여기에 수련볶음 올려서 먹으면 완벽!!!
이미 배는 부르지만 마무리로 아이스크림까지 완벽,,!! 아이스크림 코너는 인기가 많아서 줄 서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눈치게임 잘해서 아이스크림을 떠 오셔야 하는데요!!
식사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2시간 채우기 힘들 수 있어요.
한국인 잘 안 가는 현지인 맛집 방문해서 재미있고 맛있게 먹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현지인 맛집 그리고 늦게까지 영업하시는 술집 찾으신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ps. 대만 현금결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Gandou Zhongshan Branch 카드결제 가능했고 트레블로그로 결제했습니다.
그래고 야시장이나 노점상 제외하고 거의 카드결제 가능하더라고요!!
현금은 그때그때 필요할 때 뽑아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