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맛집 - 시먼딩 근처 24시간 영업 현지인 우육면 맛집 타이베이 푸홍뉴러우멘
대만 타이베이 여행 때 맛있는 우육면을 먹은 맛집,,!! 푸홍뉴러우멘 다녀왔습니다.
타이베이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들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타이베이 음식이 대체로 한국사람 입맛에 맞아서 한식 생각이 1도 안나긴 했거든요.
개인적으로 대만 특히 타이베이 음식 입맛에 잘 맞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그중 숙소에서도 멀지 않았고 24시간 영업하고 있어 야식 혹은 이른 아침으로 먹기 딱 좋은 거 같은 우육면 맛집 푸롱뉴러우멘 다녀왔습니다.
푸홍뉴러우멘은 시먼딩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고 24시간 영업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 혹은 늦은 시간에 해장이나 식사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았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이용한 숙소가 로더스플러스 타이베이 스테이션이었는데 호텔에서 도보 15분이면 우육면맛집 푸홍뉴러우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조식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이건 타이베이에서 꼭 방문해 보면 좋은 야시장!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맛있게 먹은 소고기말이전병 후기!
라오허제 야시장 맛집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호텔에서 도심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까 도착을 했는데요. 사실 여행 가기 전 미리 공부를 많이 하고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고부 안 하고 그냥 현지인 st로 여행했어요.
타이베이에서 꼭 간다는 투어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걷다가 마음에 들면 들어가기도 많이 함,,ㅎㅎ
그리고 구글맵이 길을 잘 알려주기 때문에 로밍, 유심, 이심 잘 이용하시면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는 난이도 극 하 대만 타이베이 여행이었는데요.
조식을 먹으러 방문한 푸홍뉴러우멘은 구글 지도에 한글로 검색도 가능하지만 혹시 한글로 검색이 안될 때 富宏牛肉麵로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한국인보다는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현지인 느낌으로 방문했는데,,,, 분명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는데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았던,,ㅎㅎㅎ
씻지도 않고 방문해서 괜히 창피해서,, 주문하고 아무 말 없이 식사만 하고 왔습니다.
실외도 실내도 자리가 있는데 인원 말씀하시면 사장님이 자리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만약 테이블 없을 땐 합석도 자연스러운 부위기로,,,,ㅎㅎㅎ
그리고 사장님이 간단한 영어는 알아들으시는 거 같은데 의사소통에 살짝 어려움이 있으나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고 사장님 눈치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벽면에 한자로 메뉴판 되어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요. 너무 후다닥 주문받아가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한국어 메뉴판도 있음!
실내로 들어가는 길에 주방이 보이고 안쪽에 자리가 있는 우리나라 시장 느낌의 식당!
그리고 앞쪽에서 육수 펄펄, 면도 계속 삶아서 음식 나오는 속도가 한국인에게 딱 맞음.,,!!
우육면이랑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 주문했는데 첫 대만에서의 우육면이 어떨지 궁금했거든요.
호불호 갈리는 맛이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소 사이즈로 주문했는데요.
그리고 현지인들 드시는 거 보니까 굵은면으로 드시는 거 있죠!!
찾아보니까 칼국수 같은 넓적한 면은 콴미엔 그리고 우동면 같은 얇은 면을 시미엔이라고 말씀하시면 되더라고요.
우육면은 넓은 콴미엔 그리고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은 얇은 시미엔으로 주문했습니다.
우육면은 100원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 45원 그리고 오이반찬 추가로 25원 총 170원인데 한화로 약 7000원의 아주 저련한 식사!!
한국에서 우육면 먹으면 만원이 넘는데 아직 대만의 물가가 저렴하긴 한 거 같았습니다.
우욱면은 장조림이 들어있는 간장 베이스의 우동의 모습인데요.
면은 콴미엔으로 주문을 했는데 약간 도삭면인가 싶었는데 그냥 칼국수 면처럼 두꺼운 면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물이 진짜 맑고 진한 고기육수의 맛이라서 해장으로 드시거나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먹기 좋을 듯!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이에서 먹어본 거 같은 느낌이 있었거든요.
이거 맛있게 먹어서 마지막날 아침 식사로 한번 더 먹어야지 했는데 지진이슈로 먹지 못해 아쉽던,,,ㅎㅎㅎ
다음에 타이베이 방문하면 꼭 먹어야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극찬했던 오이반찬,,!!!
오이반찬은 따로 주문하는 게 아니라 냉장고에서 꺼내오면 된다고 하길래 음식 주문하고 음식 나오는 동안 오이반찬 꺼내오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음식이 주문과 동시에 나와버렸고 친구가 오이반찬을 가지러 간 사이에 사장님이 돈을 받으러 오신 거 있죠!!
오이반찬 제외하고 계산을 해야 하는가 고민을 하는 동안 오이반찬을 들고 왔습니다.
냉장고에는 오이반찬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반찬이 있었는데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오이만 꺼내왔는데요.
그릇은 어디 있는지 몰라서 봉지로 놓고 먹으려고 봉지 오픈하니까 사장님이 접시 가져와서 덜어주셨습니다.
사장님 쿨하신데 친절해요,,, 말이 안 통해서 약간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친절하십니다!!
오이반찬은 그냥 오이 같은데 미묘하게 개운하고 상큼한 오이김치 같아서 우육면 먹을 때 같이 먹으면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대만 오이가 맛있는 건지,, 음식점마다 오이반찬이 많은데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은 잘 비벼서 드시면 되는데 쪽파 들어있고 참기름 고소한 냄새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면은 얇은 면으로 했는데 두꺼운 면은 소스와 면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받을 듯,,ㅎㅎ
그리고 뭔가 느끼하면서 고소한데 미묘하게 익숙한 맛이라서 맛있어요!
땅콩버터에 참기름 넣고 비벼 먹는 느낌이라고나 할까,,,ㅎㅎ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 드시는 분들은 얇은 면으로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두꺼운 면인 콴미엔으로 주문한 우육면도 먹어보겠습니다.
후기 보니까 두꺼운 면은 면이 덜 익은 거 밀가루 맛이 조금 느껴지는 거 같아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까 먹는데 전혀 지장 없었고 향신료 냄새 강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약간 한약 냄새나는 우동 같았습니다.
면발도 밀가루 맛보다는 쫄깃하면서 수제비 같은 느낌이 있었고 고기랑 먹으면 진짜 맛있더라고요.
우육면 고기는 약간 장조림 같은 느낌의 짠맛이 있는데 면이랑 같이 먹으니까 딱 좋은 거 있죠!
고기도 퍽퍽해 보였는데 먹어보면 부드럽고 힘줄 들어간 부분도 질기거나 냄새 하나도 없이 쫄깃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육면을 기본맛 우육면으로 먹다가 테이블에 있는 소스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갓김치 같은 절임 음식을 넣고 빨간 소스인 두반장 소스만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넣어봤는데 국물이 얼큰해지더라고요.
날치알 같은 소기름, 매운 소기름 같은 시커먼 소스도 있었서 넣어봤는데 살짝 얼큰해지는 건가 싶었는데 미묘하게 국물이 짜게 변하는 거 있죠,,ㅎㅎ
얼큰한 거 드시고 싶은 분들은 두반장이란 갓김치 넣어서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참깨 땅콩소스에 두반장 소스를 넣어서 드시면 마제소바 느낌 물씬 느껴집니다.
두반장 소스도 넣어서 드시고 오이반찬도 꼭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푸홍뉴러우멘 해장으로 드셔도 좋을 거 같고 술 안 드셔도 속 떠껀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앞쪽 냉장고에서 음료수 혹은 음료 머신에서 음료수도 공짜로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았습니다.
우육면 먹고 콜라 한 잔 했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음,,,ㅎㅎㅎ
제대로 된 대만음식은 처음이었는데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음,,,ㅎㅎㅎ
가격도 저렴해서 친구들이랑 방문한다면 여러 가지 주문해서 먹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대만은 현금결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현금보다 카드 결제가 늘어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푸홍뉴러우멘은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음식이 나오면 현금을 지불하는 선불과 후물의 사이,,ㅎㅎ
그래서 식사 마치고 쓰윽 나오면서 잘 먹었다고 눈인사하시면 끝,,,^^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 흔한 하수구 뚜껑도 귀엽고! 그리고 대만은 가로수가 초록초록해서 좋은 거 같았습니다.
골목에도 건물에도 초록초록 나무가 잔뜩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골목만 구경해도 재미가 있는 거 같았습니다.
4월 말에 방문했었는데 무진장 덥더라고요,,, 여름철 대만에 방문하신다면 선크림, 손풍기, 손수건 필수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방문하신다면 맛있는 우우면 드시러 푸홍뉴러우멘 꼭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