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 가기는 너무 아쉬운 금요일 밤!
진짜 냄세에 이끌려 삼겹살 먹으러 가야겠다!! 퇴근하는데 골목골목 삼겹살 냄새가 너무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조심스러우니 사람 적어 보이는 곳으로 가보자~!
그래서 무실동 골목골목 다시면서 맛있어 보이는데 테이블 간격 넓고 손님 많이 않은 곳 찾다가 마음에 드는 곳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무실동에 위치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실동 왕 솥뚜껑 삼겹살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원주 무실동 원조 먹자골목(?)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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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얼마 전에는 다른 식당 있었던 거 같은데 왕 솥뚜껑 삼겹살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이쪽 골목에 진짜 고깃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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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이제 삼겹살도 가격이 많이 비싸졌더라고요,,,, 흔한 서민음식이라고 예전에 뉴스에서 본거 같은데 이제는 삼겹살도 점점 비싸지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점심특선으로 주꾸미 볶음을 나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삼겹살과 주꾸미 같이 먹을까 고민했는데 주꾸미는 나중에 따로 먹고 이번에는 삼겹살 먹기로 합니다.
삼겹살 2인분 주문했습니다. 치악산 금돈을 사용하시는지 홍보를 하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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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쌈채, 파절임, 양파절임, 김치, 콘샐러드, 흑임자 샐러드, 콩나물, 마늘, 쌈장, 소금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딱 필요한 만큼만 제공되기 때문에 필요한 반찬은 요청드리면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파절임 그냥 먹는 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솥뚜껑 위에 올려 구워드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해도 파절임은 솥뚜껑에 구워 먹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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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솥뚜껑은 가스불 켜서 뜨겁게 달구어 주시더라고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방문했던 날 유난히 늦더위가 있는 날이었는데 방역수칙 때문이었는지 에어컨을 안 켜주시더라고요,,,
그렇다고 매장 환기가 눈에 띄게 잘되는 것도 아닌데 조금 매캐한 냄새와 더운 공기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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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에서 혹은 식당에서 밥 먹다 보면 테이블이 조금 좁은 거 같아 아쉽잖아요!
여기는 옆에 간이 테이블을 놓아주셔서 조금 넉넉하게 시용하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간이 테이블에 고기 그리고 동치미 올려 주시는데 생각보다 테이블 넓게 사용할 수 있고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동치미는 먹을 만큼 덜어 드시면 되는데 맛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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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 구워진 솥뚜껑 위에 삼겹살 올려서 익기를 기다려 줍니다.
기름이 나오기 전에 김치나 콩나물 올려 버리면 고춧가루가 타면서 눈이 아파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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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치즈 계란찜을 주셨습니다.
덜어 먹으라고 음식마다 국자를 주시는 점은 좋은 거 같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덜어먹는 문화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 음식마다 국자를 주셔서 덜어먹기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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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김치 콩나물 올려서 맛있게 구웠습니다,
버섯도 잊지 않고 올려서 구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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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고기 본연의 맛을 위해 고기만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고기가 얇고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소주 한잔에 먹을 만했습니다.
솥뚜껑 삼겹살 불 조절이 힘들어 고기가 너무 타거나 말라 버려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굽는 방법을 잘 몰라 그럴 수 있으니까 고기를 잘 굽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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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고기는 앞쪽으로 이동을 하고 새로운 고기와 마늘은 가운데로 올려 흐름이 끊이지 않게 계속 고기를 구워보도록 합니다.
치악산 한돈은 처음 먹어보는 거 같은데 이번에는 조금 실망을 해서 다음에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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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고기는 김치 그리고 버섯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죠!!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 가짓수가 많아 괜찮더라고요!
고기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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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고기는 타지 않게 이렇게 콩나물 위로 안착!
콩나물이 있으면 이렇게 고기 타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서 고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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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와 공깃밥도 주문을 했습니다.
된장찌개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비싸 조금 고민했는데 그래도 맛있겠지 하며 주문을 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된장찌개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공깃밥은 약간,,, 어제 밥?? 그런 느낌이 났는데 요즘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며 그냥 먹기로!
요점은 조금 아쉽더라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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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가 내용물 푸짐하고 마치 집에서 먹는 맛이 나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거 나중에 된장 술밥 만들어 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
각종 야채 그리고 두부가 그득 들어 생각보다 된장찌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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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위에 밥 올려 고기고 싸 먹고 밥이랑 파채 구이 그리고 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삼겹살에 밥 있으면 상추쌈도 먹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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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마무리 볶음밥도 주문,,
공깃밥 먹어서 볶음밥 고민했는데 그래도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그런데 볶음밥 주문하니까 사장님이 테이블로 오셔서 저희가 구워 먹던 김치를 가져가시더라고요,,,
다음에는 김치 더 많이 먹어야 맛있게 볶음밥 드실 수 있다고 하시면서,,,ㅎㅎㅎ
김치 볶아서 넣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어차피 내가 먹던 거라 큰 상관은 없지만 볶음밥 만드시는 방법은 조금 수정이 필요할 듯,,,ㅎㅎㅎ
볶음밥 그래도 맛있게 먹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던 원주 무실동 왕뚜껑 삼겹살입니다,,ㅎㅎ
그래도 옛날 느낌 물씬 풍기며 솥뚜껑에 삼겹살 구워 먹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시어 맛있는 삼겹살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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