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SNS를 보는데
평소 궁금하던 식당이
숨은 맛집이라고
뜨더라고요!
마침
얼마 뒤
연차를 쓰는 날이라
귀찮긴 하지만
아침부터 맛집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집 가는 길에 있는
식당인데
저녁에는 항상 문을 닫고 있어서
언제 영업을 하시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다녀오면서
모든 궁금증이 확 풀렸습니다.
다녀온 식당은
알천 콩나물국밥이라는 곳이고
원주 따뚜공연장 근처에 있습니다.
위치는
따뚜 풀살장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노란색 간판으로되어 있고
한자리에서 오래되어서
이미 알고 계신분들이 많을 텐데
저도 퇴근길에 항상 불 꺼진
매장을 봐서 궁금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을 해보니
영업시간이
일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06시부터 15시까지
비교적 짧은 영업시간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문 닫는 시간이 빨라
퇴근시간에는 영업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겁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주문을 하고
사장님이 반찬은 셀프라고 해서
셀프바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처음 반찬은
직접 주기도 하시는데
이곳은
반찬은 자유롭게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되더라고요!
그 점에서
인건비를 줄이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다른 해장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반찬을 셀프로 돌려서
인건비를 줄이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주도 3천 원이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건 확실합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한쪽에는
콩나물국밥의 유래
효능
그리고
콩나물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표시해 두셨더라고요!
이렇게 큼직하게 붙어있어서
누구나 쉽게 보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체인점이 아니고
사장님이 직접
신선한 야채와 남해안 멸치로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1인 식사 시
콩나물과 밥은 리필 가능하며
배추김치, 깍두기도
직접 만드신다고 하니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매장도 꽤 큼직하고
겉에서 보기보다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
매장이 널찍해
거리두기 충분히 가능하였고
평일 아침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이 있을 듯합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셀프바에서 가져온
밑반찬입니다.
배추김치, 깍두기
다진 청양고추
오징어 젓갈이 있습니다.
드실 만큼 담아주시고
남기는 일 없도록 해야겠죠?!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삶은 오징어를 추가하고
콩나물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밥양이 많아지면
국물이 개운하지 않다고 해서
밥이 많이는 들어있지 않았지만
콩나물과 밥은 리필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삶은 오징어를
잘게 썰어주셔서
먹는데 질긴감이 전혀 없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수란입니다.
수란은 콩나물국밥
수량에 맞게 나왔습니다.
원래 알고 있던 수란보다는
약간 계란찜 느낌이 강해 아쉬웠습니다.
조금 덜 익혀 주셨더라면
더욱 맛있는 수란은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끼 먹을 수 있는
콩나물 국밥입니다.
맑은 국물에
파, 고춧가루 올려있어
국물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전날 술 먹고
해장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이렇게 보니
오징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군요.
오징어가 아주 연해서
콩나물과 먹다 보니
질김이 전혀 없었습니다.
원주 맛집 원주 콩나물 국밥 원주 해장국 맛집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매운맛을 더하고 싶으시면
청양고추를 넣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청양고추를 추가하여
더욱 칼칼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해장국이었습니다.
다만
영업시간이 짧아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 혹은 주말에만 드실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과 가격을 생각하면
술 마신 다음날 점심으로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있는
원주 알천 콩나물국밥
방문하시어 맛있는
콩나물국밥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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