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짝꿍이 집으로 인사를 오는 날,,,ㅎ
미리 약속을 하고 미리미리 예정된 인사였고 그냥 인사만 드리는 자리였는데도 진짜 너무 긴장되고 별거 아니지만 너무 떨리는 자리더라고요,,,ㅎㅎ
처음에는 집에서 차 마시고 인사만 할까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인사를 해야 하나 너무 고민이었습니다,,,
아마 이부분은 처음 인사를 드리는 분들은 거의 모두 공통적으로(?) 고민을 할듯한???ㅎㅎㅎ
저희는 집에서 인사드리고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사람이 비교적 적은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원주 식당은 거의 점심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메뉴는 한식, 일식, 중식 고민하다가 한정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거의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너무 고민되었습니다.
그러다 원주 무실동 아리향은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어 하루 전날에 아리향으로 부랴부랴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위치는 원주 무실동 법조타운 근처에 있고 지하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좁아서 점심 저녁 피크 시간에는 주차가 힘들 수 있다고 하니 맘 편히 식사하실 분들은 택시 이용하는 방법 추천드립니다.
원주 맛집 원주 상견례 원주 남자친구 인사 원주 여자 친구 인사 원주 한정식 맛집 원주 무실동 맛집 원주 아리향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미리 메뉴를 정하지 않고 가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코스메뉴와 한상차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왜냐하면 어색한 분위기에서 코스 메뉴를 선택하면 음식이 들어오고 나오는 순간도 너무 어색하고 뻘쭘하지 않을까 하여 한상차림으로 주문했습니다.
원주 아리향 처음 방문해 보는데 미리 예약을 하면 룸으로 예약을 해주시는거 같았고 앞쪽으로 홀도 있더라고요.
다만 저희는 주방과 가까운 1번 룸으로 예약이 되었는데 주방에서 나오는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더라고요,,,ㅎㅎ
처음이라 어색한 분위기에 백색소음이 있어 그나마 덜 뻘쭘하고 덜 어색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한편 어른들 모시고 가는 자리인데 너무 소음이 심한 거 아닌가 하는 고민도 들더라고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 하시고 싶은 분들은 미리 예약하실 때 주방과 먼 곳으로 예약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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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뻘쭘한 자리라서 사진을 자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룸에서는 시티뷰를 보면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짝꿍에게 물어보니 너무 긴장해서 시티뷰도 눈에 안들어고 음식도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ㅎㅎ
사람이 긴장하면 봐도 기억 못 하고 그런다고 하는데 딱 그런 거 같습니다,,,ㅎㅎ
시티뷰 보면서 식사할 수 있게 아리향은 건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널찍한 내부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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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를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코스요리 주문하면 대화하다가 음식 나오는 순간 정적 + 뻘쭘 + 다시 민망해질까 봐 한상차림으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갈비찜 정식과 la갈비 정식 2인분씩 주문하였습니다.
미리 주문하고 방문한 게 아니라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고 미리 예약할 때 음식도 예약하면 시간 맞춰서 준비해주신다고 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음식이 나왔는데 음식은 커다란 식탁 위에 세팅이 되어 룸에 있는 테이블 위에 올려주시는 형태로 되어있더라고요.
한상차림에는 la갈비 그리고 갈비찜 나왔고 차돌 된장찌개, 조개탕이 제공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잡채 가지 탕수육 초밥 새우튀김 월남쌈 샐러드 등 푸짐하게 제공되고 밑반찬 7종류가 제공됩니다.
밑반찬은 리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어색하지만 어렵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고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식사 시간이 끝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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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대추차와 과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추차는 너무 진해서 그리고 과일은 너무 물러서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원주에서 한정식집을 찾고 계신다면 아리향 방문하시는 거 나쁘지 않지만 소음 없이 조용한 자리를 원하신다면 주방과 먼 곳에서 식사하시는 방법 추천드립니다.
원주 조용한 한정식집 찾고 계신다면 원주 아리향 방문하여 맛있는 한식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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