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맛집 - 해랑으로 2박 3일 전국일주 한우의 고장 태백에서 맛보는 태백 한우 맛집 태백 한우골 실비식당
어느덧 해랑의 마지막 일정! 태백을 방문했습니다.
3일 차 동해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기타를 타고 태백으로 왔는데 태백에서는 다른 일정이 있는 게 아니라 점심을 먹는 일정이 있었죠!
바로 한우를 먹으러 방문했는데요. 태백에서 점심으로 한우를 먹고 청량리로 가게되면 모든 일정이 끝나는 해랑 전국일주 코스였습니다.
태백에서도 식당이 미리 예약되어 있어 바로 버스로 이동을 했는데요. 태백에서 다녀온 한우맛집은 태백 한우골 실비식당이었습니다.
위치는 태백,,, 황지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ㅎㅎ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동해 가볼 만한 곳 - 해랑으로 2박 3일 전국일주 동해 무릉계곡길 산책하기
동해 가볼 만한 곳 - 해랑으로 2박 3일 전국일주 동해 무릉계곡길 산책하기 지난가을 다녀온 코레일 해랑 3일 차 어느덧 마지막 일정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빨리 지나는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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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해에서 방문했던 무릉계곡 후기! 무릉계곡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첫날 서울역에서 출발해 3일째 마지막날 동해에서 다시 청량리로 가는 길 태백에 들려 점심을 먹는 일정!!
태백역에서 내리면 안내에 따라 미리 준비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동해해서 이용했던 버스가 태백까지 오셨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탑승하여 안전하게 식당으로 데려다주는데요.
태백으로 한우 먹으러 간 곳은 태백 한우골 실비식당이었습니다.
버스가 식당 바로 앞에서 내려주시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름표가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 되는데 미리 상차림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메뉴판은 참고용으로 찍어왔는데 미리 모둠으로 인원수에 맞춰 주문이 되어 있었습니다.
추가 주문도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태백 한우골 실비식당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리 비싼편은 아닌 거 같았고 태백의 대부분의 소고기집과 비슷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기본 상차림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쌈채, 겉절이, 샐러드, 쌈장, 마늘, 동치미, 나물 & 고추 장아찌, 무생채, 콩나물 등 제공해 주셨습니다.
파절임 대신 양파로 제공을 해주셨는데요.
당연히 부족한 반찬은 리필 가능!
고기는 모둠으로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해주시는 거 같았는데 고기가 진짜 좋아 보이더라고요.
소고기 색깔 선명하고 마블링도 잘 되어 있어 신선함이 확 느껴졌는데요.
거기에 연탄불에 구워먹는 한우는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연탄불에 고기 구워먹으면 끝까지 화력이 유지되고 특유의 불향으로 고기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데요.
배고프니까 고기를 부지런히 구워보겠습니다.
기름진 갈빗살과 살치살을 먼저 먹고 고소한 등심은 나중에 먹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고기 너무 맛있고 먹는데 바빠서 그 이후의 사진은 없어요,, 고기 먹는데 집중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부위별로 특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고 고기 잡내도 없고 고소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은 후 후식으로 소면, 물냉 & 비냉, 된장찌개 중 한 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선택한 메뉴를 안 주시고 다른 거 먹으라고 하는,, 왜,, 된장찌개 주문하시고 남의 냉면을 가져가시는지,,,
사장님도 나는 다른 거 주문했는데 왜 다른거 먹으라고 하는지,,,ㅎㅎ
고기는 맛있게 먹었는데 마무리가 영 찝찝함,,,,ㅎㅎ
식사 마무리하고 다시 해랑 열차탑승!! 기차 여행은 출발시간이 정해져 있어 식사 시간이 쫌 빠듯한 편,,,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원주에 살고 있어서 청량리까지 가지 않고 중간 정차역인 제천에서 내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 기차로 돌아와 짐 정리를 하고 조금 쉬고 있으니까 제천역 도착을 한다고,,!!
그렇게 제천에서 내려 해랑 여행을 마무리 했는데요!
해랑으로 2박 3일 전국일주 다녀와보니까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만족도가 높아서 한 번쯤 다녀오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차에서 잠자고 여행하는 게 어려운 일인데 해랑을 이용하면서 기차에서 잠도 자보고 편하게 여행도 시켜주니 좋은 점은 확실한 거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