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쿠킹클래스 추천 - 현지음식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하노이 로즈키친 쿠킹클래스
하노이 2일 차까지 무사히 마무리! 3일 차 아침에는 호엔끼엠 호수에서 운동도 하고 반미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3일 차의 메인이벤트는 바로 쿠킹클래스였는데요.
쿠킹클래서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하노이에서 쿠킹클래스 진행하는 분들도 많고 업체도 많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업체가 여럿 있어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로즈키친 쿠킹클래스로 선택을 했습니다.
클룩이나 여러 플랫폼에서 최저가로 예약가능하고 최저가 검색해서 kkday에서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Rose Kitchen Cooking Class · 7/32/75 Ng. 173 Đ. Hoàng Hoa Thám, Ngọc Hồ, Ba Đình, Hà Nội 10000 베트남
★★★★★ · 요리교실
www.google.com
위치는 하노이 승리박물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던 점은 호엔끼엠 근처 호텔은 픽업 가능!
호텔이 멀리 있다면 오페라 하우스에서 픽업도 가능하더라고요.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점심, 저녁으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데 저녁은 늦을 거 같아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쿠킹클래스로 진행을 했습니다.
09시부터 시작인데 픽업 봉고가 호텔까지 태우러 왔고 저희가 마지막으로 픽업되는 거 같았습니다.
약간 어디에 팔려가는 느낌도 있었는데 영어로만 진행을 하는데 뭐 대충이라도 알아들을 수 있겠지 싶은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봉고타자 마자 내리고 싶었고 왜 신청했나 싶었습니다,, 말도 너무 빠르고 무슨 말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앞쪽에 있는 사람들은 EEEEE성향인 거 같아서 호흥도 좋고 서로 웃고 난리 났는데,,
맨뒤에 탑승한 저희만 쭈굴,,했어요,,
그렇게 어디론가 이동을 했고 제일 먼저 가이드님 따라서 시장으로 가서 직접 장을 봤는데 진짜 로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는데 뭐라고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리액션해야 할지 몰랐는데 다행인 점은 다른 팀에 파워 E들이 모여 있어서 그나마 다행,,
뭐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잘 모르겠고 기억이 안나요,,ㅎㅎ
나름 알차다고 생각한 부부이 그냥 시장만 한 바퀴 돌고 가는 게 아니라 시장에 있는 사원도 구경시켜 주고 우리만 왔다면 절대 안 봤을 거 같은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시켜 줬습니다.
과일, 야채, 고기 등등 구매해서 요리를 배울 클래스로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꽤나 큼직한 클래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노란색집이었고 조금 잘 사는 현지인 집을 개조해서 만든 거 같았습니다.
이때까지도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고 벌써 어렵고 기 빨리고 빨리 숙소 가서 눕고 싶더라고요,,ㅎㅎ
몇몇 후기에 청결이 어쩌고 말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깨끗하더라고요!
마당도 그렇고 집이 색감도 예쁘고 깔끔하고 괜찮아 보였습니다.
자리마다 1인 1칼과 앞치마가 도마 위에 올려 있었습니다.
짐 정리하고 손 씻고, 앞치마 착용하고 설명을 시작,,!! 시장에서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주방에서 쓰는 용어는 익숙한 단어가 많아서인지 그래도 조금씩 알아듣기 시작,,ㅎㅎㅎ
한쪽에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하나씩 자리를 잡고 하면 됩니다.
여기서 이산가족이 될 뻔했는데 친절하신 한국분들이 자리를 바꿔주셔서 바로 옆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료 손질을 하는데 처음 보는 재료도 보이고 알고 있는 재료도 있고 점점 흥미가 생기는 중!
아까는 진짜 너무 집 가고 싶었는데 재료 손질하면서부터 재미있더라고요.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가 생기면서 점점 재미있어지는데 재료 손질할 때는 사진을 찍을 수 없던,,
아 그리고 레몬그라스 티를 주시는데 개인적으로 레몬그라스 좋아하게 되었는지 레몬그라스 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요리를 만들러 점점 완성되기 시작!!
다른 일행들은 고기를 양념하고 저희는 짜조를 만들었는데 잘 섞은 속 재료를 라이스페이퍼에 넣어서 돌돌돌 말아서 만들어봅니다!
이거 나름 재미있고 단순노동이라서 맘 편하게 만들 수 있던,,
고기에 양념장 입혀서 석쇠에 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은 분차에 들어가는 고기를 만들었는데 이분들이 대만에서 오신 유명한 유투버라고 했는데 진짜 파워 E들이 모여 있던,,
역시 유튜브는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느끼는 순간,,ㅎㅎㅎ
마당에서는 숯불도 피우고 한쪽에서는 기름온도도 올리는 중!!
숯불 화력을 올려 분짜에 들어가는 고기도 구웠는데요.
요리 선생님이 한 분인데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굽기는 다른 팀들이 알아서 만들어 주는 중!!
짜조는 잘 튀겨내고 있어요.
매번 사 먹을 땐 몰랐지만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더더더 재미있고 아이들과 함께 해보셔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잘 구워진 고기들 그리고 잘 튀겨진 짜조를 세팅해 볼게요!!
인원이 여럿 있으니까 여러 곳으로 나누어 세팅을 하는데 하노이가 진짜 덥고 습해요,,,
고기 굽고 짜조 튀기는 동안 마당에서 있었는데 순간 땀이 흐르고,, 너무 덥던,,ㅎㅎㅎ
이제 준비하고 안으로 들어가니까 테이블이 어느 정도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안쪽에서 요리할 때 도와주시는 분이 한 분 더 계셨는데 그분이 테이블 세팅부터 정리까지 도와주셨습니다.
만들어 놓은 바닐라잎 샐러드는 고수 못 드시는 분들과 고수 먹는 사람들용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주셨고!
향채도 가득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통주를 한잔 주셨는데 약간 복분자 같은 느낌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상추에 짜조 올리고 향채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분짜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게 먹은,,!!!
재료 손질도 직접 하고 3~4시간 고생하면서 만들어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노이에서 진짜 유명한 에그커피를 후식으로 만들어 주셨는데요.
직접 머랭을 만들어 올려주시는데 맛있어 보이고 잔도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에그커피 맛집으로 따로 갈까 했었는데 에그커피 한번 먹어봤고 맛있게 먹어서 다른 카페를 갔음,,!!
그렇게 쿠킹클래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안 들려 너무 하기 싫었는데 재료 손질도 하고 요리도 만들어보고 재미 었었습니다.
그리고 드랍은 미리 호텔이 아닌 약국으로 미리 요청드려서 약국에 내려서 약 잔뜩 쇼핑하고 호텔로 귀가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던 쿠킹클래스였는데요.
하노이에서 쿠킹클래스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로즈치킨 쿠킹클래서 꼭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