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사과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영주는 가을을 대표하는 도시였습니다!!
가을에 방문한 영주는 너무 좋아서 가을 하면 생각나는 도시 영주로 깊이 생각될 듯하더라고요!!
그리고 영주가 부석사도 진짜 예쁘던데 영주는 부석사뿐만 아니라 소수서원이 진짜 유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영주 소수서원 방문했습니다!!
원주에서 소수서원을 방문할 때는 영주 IC가 아닌 풍기 IC로 빠져나와 가더라고요!
풍기 IC에서 15분정도 이동하니 보이던 소수서원!!
위치는 영주에 있는데 영주와 풍기 경계에 있는 거 같더라고요,,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앞쪽에 주차장도 널찍하게 준비되어 있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근처에 순흥기지떡이 있어 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영주 소수서원 입장권 구매하고 방문하셔야 하는데 아니 원주시민은 할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것도 50% 할인!!
원주시와 영주시가 협약을 맺어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부석사는 할인이 없었는데 소수서원은 할인이 되어 뭔사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분증이 있어야 확인 가능합니다!)
소수서원 입장권 구매하시면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 박물관 모두 이용 가능하더라고요!!
소수서원은 진짜 아담한 크기의 사원이었는데 소수서원 딱 들어서자마자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 조용히 사진만 찍었습니다,,ㅎㅎㅎ
소수서원은 원래 풍기군수였던 주세봉 선생이 고려 말 유학자이자 최초의 성리학자인 안향 선생을 기리고자 백운동 서원을 건립한 데서 비롯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퇴계 이황 선생님이 풍기 군수로 부임하면서 소수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고 우리나라의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액서원이란 임금으로부터 책, 토지, 노비를 하사 받고 면역의 특권을 가진 서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소수서원에서 배출한 인제가 4000명에 달한다고 하니 진짜 유명한 사원이었나 봅니다!!
사실 조금 공부를 하고 방문했으면 더 많은 걸 느끼고 볼 수 있었는데 급하게 방문하여 준비가 조금 덜 했거든요,,ㅎㅎ
그런데 입구에서 소수서원 설명을 해주시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방문하시는 분들은 해설 프로그램 신청하여 설명과 함께 둘러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서원은 학문을 배우는 강학 영역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 영역으로 나뉘어 있더라고요!!
서원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안내 표지판과 배치도가 있어서 서원 구석구석을 보기 딱 좋더라고요!!
예전에 안동에서 방문한 도산서원은 서원으로 들어가는 길도 어렵고 서원이 진짜 큼직해서 돌아보는데 한참 소요된 거 같은데 영주 소수서원은 도산서원에 비하면 진짜 아담한 크기의 서원이더라고요!
요즘은 서원을 보수하는 공사를 하고 있어 관람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한쪽은 보기 힘들더라고요,,,ㅜ
그래도 진짜 경치가 너무 좋아서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아마 공부는 안 하고 매일 경치 구경만 하겠죠,,,ㅎㅎ 그래도 이런 곳에서 공부하면 너무 좋을 듯!
나무들도 멋있고 담벼락 뒤로 보이는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습니다!!
소수서원은 충효교육관으로 나가면 소수서원이 끝나더라고요.
충효교육관은 코로나로 인하여 개방을 따로 안 하는 듯하였습니다,,,ㅎㅎ
서원 밖으로 나오면 완전 가을 가을 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더라고요! 나들이 오셔서 이곳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해도 너무 좋을 듯!!
소수서원을 뒤로하고 죽계교를 건너면 선비촌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약간 민속촌 같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이왕 온 김에 한번 방문해 보기로!!
여기 안 왔으면 진짜 후회할 뻔했습니다!! 선비촌 딱 들어오는 순간 너무 예쁘더라고요!!
당나귀도 있어 마차를 탈 수 있는데 줄이 너무 짧게 묶인 당나귀가 조금 불쌍하더라고요,,
줄이 짧아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하는 당나귀를 보고 조금 마음이 짠 했습니다.
한복도 빌려 입을 수 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선비촌에서는 고택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선비촌은 선비 정신을 담아 수신제가 입신양명 거구무안 우도불우빈 4가지 구역으로 조성하였고 각 가옥별로 거주하던 사람의 신분에 맞게 가구와 생활 도구를 전시해 놨더라고요!!
정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너무 좋을 듯!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고즈넉한 마을 한 바퀴 돌기 좋았고 선비촌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조용히 보기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고택에서 하룻밤 자보는 것도 소중한 추억이 될 듯하여 다음에는 고택체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쁜 곳이 많아서 사진 찍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선비촌 고택은 기와집 초가집 등 각 선비들만의 특색 있는 포인트가 있어서 하나하나 둘러보면 집들 마다 특색이 달라서 천천히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선비정신을 잘 표현 해 놓은 선비촌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나오는 길에 선비촌 마스코트인지 빨간 나비넥타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가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낮잠을 자고 있더라고요!
사람을 많이 따르는지 사람들이 옆으로 가도 도망가지 않고 너무 귀엽더라고요!!
귀여운 고양이도 있는 선비촌! 영주 방문하신다면 소수서원 방문해 보시고 선비촌도 꼭 방문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말 영주 방문하신다면 영주 소수서원 그리고 선비촌 방문하시어 끝나는 가을 아쉬움을 달래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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