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맛집 - 대만 가정식 맛집 키키 레스토랑 말고 가성비 천국 대만 타이베이 진천미 별관 포장 후기
지난번 다녀온 대만 여행 후기!! 대만여행은 진짜 많이 걸어야 하더라고요,,,
만보는 기본이고,, 하루에 이만보도 기본인 거 같아요,, 꼭 편한 신발 신고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대만에서 유난히 많이 걸은 날,, 그고 그런것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포장해서 먹고 융캉제 가서 누가크래커 포장하고 점심 먹고 단수이까지 다녀와서 스린 야시장 돌고 까르푸 털고 온 날,,,
진짜 많이 걸었고 하지만 저녁을 먹어야 하죠,,, 매장에서 먹으면 숙소로 돌아갈 자신이 없어서 배달로 먹기로 합니다.
오늘 저녁의 메뉴는 진천미!! 대만 배달어플을 한국에서 미리 다운 받아갔고 진천미를 배달하려고 계산을 해봤는데 대만도 배달어플이 조금 더 비싸게 받는 거 있죠,,,,ㅎㅎㅎㅎ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어차피 숙소랑 멀지도 않아서 가는길에 포장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진천미 · 108 대만 Taipei City, Wanhua District, Lane 25, Kangding Rd, 42之一號1樓
★★★★☆ · 사천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진천미 별관에서 포장을 했는데 본점과 별관은 진짜 10걸음 차이정도? 진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로 휴무가 상이하기 때문에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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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미는 대만에서 유명한 키키레스토랑 가성비 버전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인데요.
원래도 가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항상 손님이 많다고 하는데요!
본점은 월, 화 휴무 그리고 별관은 수, 목 휴무이니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본점과 별관 진짜 열걸음이면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에 휴무도 큰 상관을 없을 듯,,,,ㅎㅎㅎ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까 진전미 골목 감성 넘치고 홍콩 누아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거 같은 골목길 풍경인데,,
그래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셨구나,, 힘들어서 골목 구경할 힘도 없었습니다,,,,ㅎㅎㅎ
진천미는 예약,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한데 웨이팅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은 구글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포장하러 방문해서 그냥 매장으로 들어가 테이크아웃 말하고 주문했습니다!!
깜빡하고 메뉴판을 안 찍어와서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ㅎㅎㅎ
한국분들 진짜 많이 가는 맛집이기 때문에 한글로 적혀 있었고 유명한 메뉴가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코팅된 메뉴판에 색연필로 체크하고 주문하면 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도 가능하고 현금결제도 가능합니다.
한국분들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지만 한국어로 소통은 불가하고 영어를 쓰시는 직원분들도 있었는데 영어도 못 쓰는 직원분들도 있어요,,,ㅎㅎㅎ
하지만 사진이 있고 눈치껏 소통 가능,,!!
주문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중,, 배달기사분들 픽업 테이블인지 웨이팅 있을 때 명단 적는 테이블인지 테이블 있었고 의자도 있었는데요.
뭐 체면 없이 다리 아파서 그냥 앉아버림,,,ㅎㅎㅎㅎㅎ
저희는 진천미에서 제일 유명한 계란두부튀김, 부추꽃볶음, 오이반찬 그리고 공깃밥 2개 주문했습니다.
숙소가 시먼딩에서 가까운 로더스플러스 호텔이었기 때문에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 예정이었는데요.
다리만 안 아프면 도보이동 가능하지만 다리가 아파서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우버 불러서 가는데 더 괜찮았을 거 같기도,,,,ㅎㅎㅎㅎ
호텔에 도착해서 씻는사람 테이블 펴는 사람 번갈아가면서 먹을 준비완료!!
테이블이 있는데 잡동사니 올려있고 옮길 수 없어서 작은 테이블에서 포장한 음식 펼치고 마지막 날 만찬을 즐기기로 함!
저녁때 방문했던 스린야시장에서 사 먹었던 지파이는 다 못 먹고 가져왔는데 크기가 진짜 크더라고요.
식어서 조금 맛이 덜했지만 그래도 처음 먹는 지파이는 퍽퍽살이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린야시장에서 궁금해서 구매해 본 닭발,,,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그나마 먹을 만 해 보이는 닭발로 구매해서 왔습니다.
약간 한약재 냄새도 느껴지고 살짝 매콤하면서 시큼한 맛도 있었는데 차갑게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했고,,,
맛은 괜찮았는데 뭔가 한국이 아니라서 그런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ㅎㅎ
그냥 경험으로 먹어봤다 이정도? 맛이 여러 개 있어서 사실분들은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할 듯합니다.
진천미는 배달도 마찬가지겠지만 포장을 하시면 부추꽃볶음만 종이용기에 넣어주시고 나머지는 비닐에 넣어서 포장을 해주셨는데요.
밥은 전용 용기에 담아서 포장을 해주시는데 밥 양이 조금 적어서 1인 1밥은 필수인 거 같았습니다.
키키레스토랑에서 먹어본 친구 말로는 키키레스토랑이라 진천미가 맛 비슷한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계란두투튀김은 한화로 7천원 정도인데 연두부 살짝 튀겨 간장소스 뿌려주시는데 심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아삭아삭 오이반찬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부추꽃볶음은 그냥 따로 먹어도 맛있는데 밥이랑 먹어야 더더더 맛있게 먹을 수 있죠!!
그리고 향신료 맛이 조금 느껴진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그런거 1도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삭아삭하고 파는 아닌데 약간 마늘종 같은 부추와 돼지고기도 들어있고 중간중간 매콤한 고추도 있어 완전 밥도둑이었습니다.
맥주 먹고 부추꽃볶음에 밥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죠!!
그리고 스린 야시장에서 구매한 친구들!!
처음 먹은 지파이는 따뜻할 때 먹으면 존맛인데 식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꼭 따뜻할 때 드십셔!!!
작은 사이즈도 있으면 좋겠는데 사이즈가 한 개라서 아쉽,,, 그리고 퍽퍽살인데 퍽퍽살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닭발은 오며가며 봤는데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뭔가 무섭기도 하고,, 매콤한 맛으로 주문을 해서 포장해 왔거든요.
뭔가 한약냄새 나면서 향신료 냄새도 없고 먹기 좋게 발골되어 있어 좋았는데 차갑게 먹는 닭발이라서 조금 생소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탈타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아무 탈 없이 무사귀국 했습니다!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괜찮냐는 연락과 동시에 호텔이 삐그덕 삐그덕 흔들리던,,, 이때가 대만에 지진 났을 때라서(심한 지지은 아니었다고 함) 안전이 최고다 생각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무서웠지만 진천미는 맛있었다,, 대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진천미를 꼭 방문해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