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맛집 - 매콤한 주꾸미 볶음 그리고 시원한 소바의 환장의 조합을 만날 수 있는 대부도 불난그집
지난번 친구들과 대부도를 다녀왔는데요! 대부도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대부도 하면 무조건 바지락 칼국수만 맛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맛집이 진짜 많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매콤한 주꾸미 볶음과 시원한 메밀소바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어서 주꾸미 볶음 먹으러 대부도 불난그집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대부도,,, ㅎㅎ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 바랍니다.
이건 예전에 대부도에서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은 후기! 바지락 칼국수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불난그집은 내비를 찍고 방문했는데요. 주차장도 널찍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대부도에서는 바지락 칼국수만 먹으러 가시는 줄 알았는데 꽤 손님이 많이 있더라고요.
아마도 대부도가 수도권에서 가깝고 드라이브 코스가 좋아서 드라이브 오셨다가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메뉴로 불향 주꾸미 정식, 불향 바지락 정식, 주꾸미 바지락 샤부샤부 칼국수 그리고 단품으로 수제 돈가스, 메밀솝, 새우튀김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불향 주꾸미 정식으로 통일해서 주문을 했는데요.
불향 주꾸미 정식은 주꾸미볶음, 메밀소바, 새우튀김, 식혜가 같이 들어있는 세트 메뉴였습니다.
반찬으로는 콩자반, 무생채, 콩나물, 김치를 내어주셨고 부족한 반찬을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했습니다.
이날 생각보다 날이 더웠던 날이었기 때문에 시원하게 맥주로 시작을 했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는데 맥주를 먹는 타이밍에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새우튀김이었고 작은 새우가 아니라 새우가 진짜 큼직큼직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튀겨서 내어주시기 때문에 바삭하고 맛있는데 너무 뜨거우니까 조심하셔야 합니다.
커다란 대접에 나오는 공깃밥 그리고 식혜까지 함께 내어주셨습니다.
정식에는 음료가 포함이었는데 식혜를 챙겨주시더라고요.
매콤한 주꾸미볶음 먹고 식혜를 먹으니까 달달하고 딱 좋았습니다.
밥도 대접에 내어주시는데 은근 양이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불향 주꾸미 등장했습니다. 직화구이에 불향을 살려 매콤하게 볶아낸 주꾸미볶음인데요!
주꾸미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이게 매콤한 음식이 아니라서 어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커다란 대접에 덜어서 비벼야죠! 주꾸미볶음 넣고 콩나물까지 먹기 좋게 잘라서 쓰윽 비벼 먹었는데요.
진심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주꾸미도 질기지 않아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매콤한 주꾸미소스와 하얀밥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주꾸미 정식을 주문하시면 메밀소바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
약간 맛보기 소바 같았는데 소바가 맛있어서 소바만 따로 먹으러 방문해도 좋을 듯!!
국물도 진하고 면 삶기도 적당하고 고추냉이 풀어서 먹으니까 더더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밥도 먹고 새우튀김, 메밀소바까지 먹을 수 있는 불향 주꾸미정식 추천드립니다!
만약 대부도에서 칼국수 말고 다른 맛있는 음식 고민이신 분들은 매콤한 주꾸미볶음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