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 음식들이 슬슬 준비되어 나오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새우를 사시사철 만나볼 수 있지만 그래도 싱싱한 새우는 살아있는 요즘 드시기 딱 좋잖아요!!
벌써 새우가 끝물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거의 올해 마지막 생물 새우를 준비해봤습니다.
식당가서 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조금 더 저렴하고 다양하게 먹기 위해서 새우를 집으로 택배 구매하여 마지막 새우 파티를 즐겼습니다.
요즘은 정말 택배가 정말 잘오기 때문에 삶의 질이 향상되는 거 같습니다.
새우 2키로 주문했고 중간 사이즈 새우로 주문했습니다.
작년에는 살아있는 싱싱한 새우 구매하여 새우장도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바쁜 일이 많아서 딱히 새우장은 준비 안 하고 새우구이만 먹을 생각으로 새우 구매하였습니다.
새우 그냥 드셔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한번 씻어서 준비를 해줍니다.
살아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싱싱해 보이는 새우입니다.
중간 사이즈 주문했는데 주문하면서 조금 걱정했던 점이 너무 작으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큼직한 사이즈로 배송되어 먹기 딱 좋았습니다.
새우구이를 생각하고 새우 주문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귀찮음이 몰려와 그냥 새우 찜으로 변경,,,ㅎㅎ
새우는 구이도 맛있고 찜도 맛있으니 이번에는 새우 찜으로 조리했습니다.
새우 찜은 간단하죠,,, 냄비에 물을 넣고 찜 용기 넣고 새우 올려주면 끝,,,!!ㅎㅎㅎ
새우가 익는동안 다른 준비를 해줍니다!! 바로 새우 머리 볶을 준비!
새우 머리 역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새우 머리는 버터에 구워 먹는 게 국룰이잖아요!!
그래서 버터를 준비하고 조금더 매콤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서 마늘과 청양고추 썰어서 넣었습니다.
새우 몸통은 껍질을까서 먹고 머리는 버터에 넣고 고추와 마늘과 함께 볶아봤습니다.
고소한 냄새와 매콤한 청양고추 향이 새우 머리를 더욱 감칠맛 느껴지도록 해주더라고요!
집에서 새우머리 볶아 드실 분들은 꼭 청양고추와 마늘 넣어서 같이 드셔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새우 마무리는 라면!!
이때 실비김치가 집에 있어서 라면과 실비 김치 함께 먹어봤습니다!!
새우 먹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입맛을 매운 실비 김치와 라면이 확 잡아 주더라고요!!
이제는 끝물이라는 생물 새우 더 늦기 전에 맛있게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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