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볼만한 곳 - 치악산의 아름다움과 역사 깊은 원주 치악산 구룡사

 

사실 얼마 전 
치악산 쪽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단풍이 거의 끝나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사진첩을 보는데
올해 초 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온 사진이 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마도 
원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치악산 구룡사를 잘 아실 테지만
타지에서 오신 분들의 경우는 
구룡사를 보기 위해
원주를 방문하실 만큼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먼저 구룡사는 
당연히 치악산에 있는데 
구룡사를 지나서 
치악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코스도 있으니
치악산 등산을 하신다면
구룡사도 들려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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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구룡사를 가는 길에는 
여러 곳의 주차장이 있는데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시거나
치악산 입구에 
매점처럼 상가가 여럿 있는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아침 일찍 혹은 운이 좋다면
입장료를 내고 
구룡사 바로 아래 주차장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도보 혹은 차량으로 방문하셔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며
경로우대가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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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구룡사는 
창건 당시의 이름이 구룡사였으며
아홉 마리의 용과 관련한 전설이 얽혀있는 
유명한 사찰이라고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는 커다란 미륵불이 
절을 지키고 있으며
옆에 소원 촛불이 있어 
많은 분들이 절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거쳐 
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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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한쪽으로는 
범종각과 3층 탑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방문 당시가 
부처님 오신 날 전이라 
연등을 달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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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대웅전입니다. 

방문 당시에도 
기도를 드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되어있고 
겹처마에 팔자 지붕으로
다포식 단층 건물이라고 합니다. 

구룡사의 전설을 살펴보면
대웅전 자리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사는 연못이 있었는데
이곳이 마음에 든 의상이 용들과 
도술 시합을 해 이긴 후 절을 지었고 
구룡사(九龍寺)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 사찰이 퇴락하였고 
한 노인이 절 입구의 거북바위를 원인으로 삼아 
깨버리는 일이 발생하였고 
이루로도 절이 쇠약해지자 거북바위를 다시 살리려는 
뜻으로 구룡사(龜龍寺)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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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대웅전 처마에는 
잡상이 있으며
겹처마와 팔자 지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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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절 천장 곳곳에는 
용을 그려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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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구룡사를 나와 
치악산 쪽으로 발걸음을 향하면
사진 같은 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아니지만
사람이 지나다닐 때마다 
흔들거립니다. 

방문하였을 때가 
늦겨울이었는데 
봄에는 예쁜 꽃
여름에는 우거진 숲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
겨울에는 멋있는 설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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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룡사

세렴폭포까지는 
완만한 트레킹 코스를 가지고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옆쪽으로는 
깨끗한 치악산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늦바지 단풍이 절정일 텐데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오면 좋을 듯합니다. 

물과, 나무
바위와 숲이 어우러져
여유를 만끽하고 휴식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